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세기 에반게리온 (문단 편집) === 리얼리즘 === [[토미노 요시유키]]식 연출과 유사하게 이 작품은 대사로는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는다. 태도나 표정으로 전달되는 정보가 더 많다. 예로 이 작품은 [[소류 아스카 랑그레이|어떤 캐릭터]]가 [[이카리 신지]]를 좋아하는데 좋아한단 말을 '''하지 않으며''' 태도의 변화로만 이를 눈치챌 수 있게 해놨다. 이런 걸 설명해주는 나레이션이나 캐릭터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.[* [[아카기 리츠코]]라는 캐릭터가 있지만 그저 자신의 입장에서,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배려하지 않고 어려운 용어에 말을 뚝뚝 끊어가면서 해설하는 캐릭터로, 엄밀히 말하면 자기 할 말만 하는 캐릭터지 해설역이라고 볼 수 없다.] 현실과 마찬가지다. 만약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을 겪어보지 않았다면, 사람의 심리가 제대로 이해가 안 된다면 이런 부분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된다. 전투 장면에서도 [[리얼리즘]]을 추구했는데 전투 장면 중에 에반게리온의 형태가 [[데포르메]]되거나 일그러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. 원래 디자인 그대로 화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이 작품의 전투 장면은 애니메이션이라기보단 [[특촬물]] (중에서도 [[울트라맨]]) 같은 느낌을 준다. 배경 또한 굉장히 자세하게 그린다. 이렇게 자세하게 그리는 건 TV 애니메이션의 일정과 제작비를 생각하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지만, 다른 장면에서 동화와 예산을 아꼈기 때문에 이런 투자가 가능했다. 극적인 장면에선 음악을 사용하지만 일상 장면에선 음악 대신에 [[저녁매미]] 소리, 기차 소리 같은 생활음을 넣는 장면이 많다. 이렇게 SF지만 진짜 현실같은 연출을 함으로서 시청자의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끌어들인 것은 에반게리온의 가장 큰 특징이다. 그래서 현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. 실제로 옛날에는 아주 간단한 연출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고 같은 장면에도 의견이 천차만별로 나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시청자들의 나이대가 예전보다 올라가고 인생 경험이 쌓이면서 다시보고 이해했다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.[* 안노 히데아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반게리온은 30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.] 약 10년 후에 나온 [[에반게리온 신극장판]]은 1995년의 TV판과 반대로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과장 연출을 적극 사용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TV판이 더 낫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. 실사 드라마, 영화에 익숙한 사람들은 보통 TV판을 더 높게 평가한다. 대표적으로 [[야마모토 유타카]]는 구작 시리즈의 연출은 영화의 영역이었지만 [[에반게리온 신극장판]]은 일본 상업 애니메이션 연출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